[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코스닥 상장사들이 1000원의 매출을 올리면 42원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65원을 챙겼던 것에 비하면 줄어든 양상이다.
| 출처=한국거래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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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2023년도 3분기 누적 연결 결산실적’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1259사 중 분석제외법인 147사를 제외한 1112사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은 4.2%를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6.5% 대비 2.3%포인트 하락했다. 올 3분기 매출액순이익률은 3.0%로 집계됐다. 전년(5.5%)보다 2.5%포인트 내렸다. 3분기 코스닥 상장사들이 1000원어치를 팔면 42원을 벌고, 여기서 영업외 비용 등을 차감하면 고작 25원을 챙겼다는 것이다.
올 3분기 매출액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은 회사는
액토즈소프트(052790)로 전년 대비 22.87% 상승한 74.07%을 기록했다.
케어젠(214370) 52.76%,
클래시스(214150) 51.12%,
바이오플러스(099430) 42.7%,
휴젤(145020) 40.74%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
파마리서치(214450) 39.96%,
시큐브(131090) 37.72%,
넥스틴(348210) 36.52%,
인포바인(115310) 35.15%,
인크로스(216050) 34.33%,
석경에이티(357550) 31.56%,
JYP Ent.(035900) 31.39%,
아난티(025980) 31.21%,
힘스(238490) 30.94%,
하이록코리아(013030) 30.36% 등이 30%를 웃돌았다.
개별·별도 기준 실적으로도 매출액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이 전년 대비 하락세를 나타냈다. 3분기 누적 개별·별도 기준 매출액영업이익률은 4.5%로 전년(7.5%)보다 3.0%포인트 내렸다. 같은 기간 순이익률은 7.7%에서 4.4%로 3.3%포인트 하락했다.
개별 기준 매출액영업이익률 가장 높은 업체는
골프존뉴딘홀딩스(121440)로 전년 대비 10.02% 오른 81.78%를 기록했다.
옵트론텍(082210)은 78.14%로 70%대를 웃돌았다.
이녹스(088390) 68.9%,
액토즈소프트(052790) 68.13% 등은 60%를 상회했다. 또
비올(335890) 58.51%,
선바이오(067370) 57.29%,
웨스트라이즈(064090) 57.15%,
티쓰리(204610) 56.9%,
에스에이티(060540) 54.08 등이 50%를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