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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12월 18일 개장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전날(26일) 기준 누적 투숙객이 98만8753명을 기록 중이다. 개관 2주년이 채 되기 전 100만 투숙객 돌파가 예상되는 상황으로, 이는 국내 호텔(단일 호텔 기준)에서 전무후무한 기록이다.
대규모의 투숙객을 빠르게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단일 호텔로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1600객실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세계 800여개 하얏트 호텔 중에서도 두번째로 큰 압도적 규모다.
이에 힘입어 호텔 부문 매출은 2000억원 달성을 눈앞에 뒀다. 누적 객실 매출은 1232억원을, 식음료 부문 매출은 655억원을 기록해 총 1945억원의 매출 실적을 올렸다.
롯데관광개발은 100만번째 투숙객(체크인 기준)에게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시그니처룸인 코너 스위트(130㎡) 10박 이용권과 함께 룸서비스를 비롯해 14개 식음업장 및 부대시설에서 사용 가능한 300만원 상당의 리조트 달러를 제공하기로 했다. 99만9999번째와 100만1번째 투숙객에도 코너 스위트 2박과 100만원 상당의 리조트 달러를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혹독한 시련 속에서 거둔 성적표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리오프닝 분위기를 타고 제주 하늘길도 속속 열리고 있어 이제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방문 러시 기대감도 무르익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