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美CES서 체성분 측정 안마의자 공개

  • 등록 2021-12-27 오후 3:23:29

    수정 2021-12-27 오후 3:23:29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다빈치’ (제공=바디프랜드)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바디프랜드가 체성분을 측정할 수 있는 안마의자를 공개한다.

바디프랜드는 내달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2’에서 체성분 측정과 LED(발광다이오드) 테라피를 할 수 있는 안마의자 ‘다빈치’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다빈치는 체성분 측정과 LED 손지압 기능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안마의자에 생체 전기저항을 통해 체성분을 측정하는 ‘BIA’(Bio-Electrical Impedance Analysis) 기술을 적용해 △근육량 △체지방률 △체질량지수 △체수분 등 7가지를 분석할 수 있다.

측정한 체성분 정보는 안마의자 태블릿에 저장,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체성분 정보에 맞는 안마 프로그램 추천 기능도 탑재했다.

팔안마부에는 LED 손지압 기능을 적용했다. 손과 팔목 관절 부위에 특정 파장대 LED를 조사하는 ‘LED 테라피’를 제공하며, LED 가이드 플레이트 상단에는 발열부를 추가해 손바닥에 열을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다빈치 디자인은 이탈리아 디자인 컨설팅 회사 ITALdesign과 협업했다. 이를 통해 자동차 스타일링에서 모티브를 얻은 곡선, 소재 등의 요소를 가미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다빈치는 안마의자에서 근육량, 체지방률, 체수분 등 7가지 체성분을 분석하고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해 사용자 건강 관리를 돕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인류 건강 수명을 10년 연장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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