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지점에 ‘현대 폴리 교통안전 놀이터’를 개장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 폴리 교통안전 놀이터’는 현대차가 어린이 교통안전의식 개선과 사고예방을 위해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로이비쥬얼과 함께 올해 처음 시작한 체험형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놀이공간이다.
현대차는 교통안전 애니메이션 상영과 함께 승하차·안전벨트·사각지대·자전거·보행(횡단보도)·공사장·날씨(눈·비오는 날)·터널(어두운 곳)·교통표지판 등 10개의 교통안전 체험교육이 가능한 7가지 체험공간을 운영한다. 보호자와 영유아를 위한 휴게 공간도 마련했다.
‘현대 폴리 교통안전 놀이터’는 보호자를 동반한 4~7세 미취학 어린이를 비롯해 유치원·어린이집 단체고객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매주 수~일요일 상시 운영하며 현대차 로보카폴리 사이트 또는 안실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된다. 1회당 최대 40명의 어린이 참여 가능하다.
현대차는 지난 1998년 건립한 일산지점을 리모델링하는 과정에서 3층 공간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공간으로 기획해 로보카폴리를 활용한 교통안전 놀이터를 조성했다. 현대차가 지난 2010년 애니메이션 제작사 로이비쥬얼과 함께 제작한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용 애니메이션 ‘폴리와 함께하는 교통안전 이야기’는 지상파와 온라인 채널에서 아직까지 방영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찾아가는 교통안전 체험관’에 지난해 5000여명의 어린이가 참여하는 등 많은 호응과 관심을 받았다”며 “올해 처음 시작한 ‘현대 폴리 교통안전 놀이터’는 ‘찾아가는 교통안전 체험관’의 상시 버전으로 매년 3만명 이상의 어린이들에게 재미있는 교통안전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지난해 5월 서울역 역사에서 진행한 ‘찾아가는 교통안전 체험관’의 모습. 현대차 제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