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시장 잡는다` LG이노텍, 729억 투자

신제품 애니레이어 PCB 물량 확대 투자 결정
"스마트폰으로 우선 공급 계획"
  • 등록 2010-09-16 오후 5:53:52

    수정 2010-09-16 오후 5:53:52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LG이노텍(011070)이 PCB(인쇄회로기판) 물량 확대를 위해 추가 투자를 진행한다.

이는 급격하게 성장하는 스마트폰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LG이노텍은 PCB 확장 투자를 위해 729억원을 추가 투자할 예정이라고 16일 공시했다. 투자는 오는 17일부터 2011년 9월30일까지 1년간 이뤄진다.

LG이노텍은 신제품인 애니레이어(Anylayer) PCB 제품의 시장 확대에 대응하고 전략 거래처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애니레이어 PCB는 일반적으로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기판이다. PCB가 더욱 많은 기능을 담당하게 하기 위해서는 두께가 두꺼워지거나 면적이 넓어져야 한다.

하지만 스마트폰과 같이 기능은 많지만 크기가 작은 제품에는 두껍거나 넓은 PCB를 적용하기 어렵다.

같은 두께와 면적에서 더 많은 기능을 처리할 수 있는 제품이 애니레이어 PCB다.

LG이노텍은 추가로 생산되는 애니레이어 PCB를 스마트폰용으로 우선해 공급할 계획이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최근 스마트폰 시장이 커지면서 애니레이어 PCB 시장 역시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며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 투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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