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지원연, 스웨덴 가속기연구소와 방사광가속기 구축 협력

스웨덴 룬드대 맥스포 연구소와 양해각서 체결
공동연구, 인력교류, 워크숍 개최 등 추진
  • 등록 2024-09-26 오후 12:49:15

    수정 2024-09-26 오후 12:49:15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충북 오창에 다목적방사광가속기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스웨덴의 가속기연구소와 협력한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주스웨덴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지난 25일(현지 시각) 스웨덴 룬드대 맥스포 연구소(MAX-IV)와 다목적방사광가속기의 성공적 구축과 방사광가속기 글로벌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스웨덴 룬드대 맥스포연구소(MAX-IV)와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구축·활용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사진=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MAX-IV 방사광가속기는 스웨덴 룬드대에 위치한 세계 최초 4세대 방사광가속기 시설로 지난 2016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매년 30개국 이상에서 약 2000명의 사용자를 고분자 결정학, 전자 분광학, 광핵 실험을 지원하고 있다.

양 기관은 △방사광가속기 구축·활용을 위한 공동연구 추진 △방사광가속기 연구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상호 인력교류 △방사광가속기 구축·활용에 대한 기술과 정보를 상호 교환할 수 있는 워크숍, 콘퍼런스 개최 등에 협력키로 했다.

앞으로 다목적방사광가속기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양국 연구자들이 국제 협력 연구를 해나갈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양성광 기초과학지원연 원장은 “MAX-IV와 같은 세계 수준의 연구시설과의 협력은 우리 연구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혁신 연구 성과를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과 스웨덴은 가속기 과학 발전을 이끌고, 기초과학 연구의 경계를 넓히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