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 동물보호사업소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물놀이장을 개장,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운영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11일까지(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다.
| 대전반려동물공원에서 반려동물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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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물놀이장은 대전반려동물공원 내 다목적광장에 설치되며, 중·소형견(체고 40㎝ 미만)용과 대형견(체고 40㎝ 이상)용 수영장이 10㎡ 규모로 각 1개씩 운영된다.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중·소형견 수영장은 7회, 대형견 수영장은 5회에 나눠 운영된다. 1회 운영시간은 75분이며, 1회당 이용 마릿수는 중·소형견 수영장은 10마리, 대형견 수영장은 7마리이다.
물놀이장은 ‘대전OK예약서비스’에서 사전 예약을 한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안전을 위해 보호자 1명당 반려동물 1마리씩만 예약 가능하고, 반려동물 2마리 이상 이용 시에는 보호자를 따로 해 각각 예약해야 한다. 이용 요금은 무료이다. 물놀이장 이용 시 보호자도 함께 입수할 수 있으나 보호자용 샤워실은 따로 없으며 반려동물 샤워용품 및 수건, 구명조끼 등 물놀이에 필요한 용품도 별도로 준비해야 한다.
반려동물의 목욕 및 건조는 반려동물문화센터 1층 펫샤워실에서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회차별 세부 운영 시간표는 대전시 및 대전반려동물공원 홈페이지 또는 ‘대전OK예약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동물보호사업소 관계자는 “올해도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수영장 이외에 포토존, 미니분수, 휴게공간 등이 준비돼 있으니 반려동물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