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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관내 초・중등학교, 복지시설 등과 연계해 취약계층별(장애인, 노인, 다문화가족, 저소득층 아동) 특성 및 요구사항을 반영해 맞춤형 독서프로그램과 단체대출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단 도서관은 특수환경 이용자의 지식정보문화 격차 해소 및 독서문화 향유 기회를 높이기 위해 사업을 기획했다.
올해는 다산성곽도서관을 포함한 가온도서관, 어울림도서관, 손기정문화도서관에서 발달장애인과 다문화 가정, 차상위, 한부모 아동,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취약계층 독서지원 사업을 함께 진행한다. 보호시설 데이케어센터와 초・중등학교 특수학급, 장애인 복지관 등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향후 도서관을 중심으로 취약계층 추진 협의체를 구성해, 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조세현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독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맞춤형 독서 서비스를 빈틈없이 지원해 지역주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균등한 독서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