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간 벽 보게 시킨 이유가.. 후배들 벌벌 떨게 한 대학 선배들

경찰, 천안 한 대학 태권도 전공 A씨 등 6명 폭행 혐의 조사
  • 등록 2024-01-22 오후 3:00:25

    수정 2024-01-22 오후 3:37:13

(사진=뉴시스)
[천안=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충남 천안의 한 대학에서 선배들이 후배들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로부터 수사를 받고 있다. 충남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천안의 한 4년제 대학교 스포츠과학부 태권도 전공 학생 A씨 등 6명을 폭행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3학년에 재학 중인 이들은 지난해 2~11월 같은 과 신입생 8명을 상습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대회에서 실수했다는 이유로 후배 2명을 10시간 동안 벽을 보게 하거나 1시간 동안 가혹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들은 연습장을 나간 후배들을 잡아오라고 지시하고, 이를 어긴 또 다른 후배 2명을 각목이 부러질 때까지 때리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하고, A씨 등을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