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는 이날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디스플레이 발전전략 협의체를 열어 최근 급변하는 대내외 산업환경을 점검하고,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 및 주성엔지니어링, 덕산네오룩스 등의 소재·부품·장비 업계와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으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애로사항 및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정부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정책과제로 연결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업계는 급변하는 산업환경 속에 산업경쟁력 확대를 위해서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별법에 디스플레이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핵심 소재, 장비에 대한 국산화 및 정부의 기술개발과 세제지원 확대도 요청했다.
연구계는 디스플레이가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와의 기술융합이 점차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미래 디스플레이 준비를 위해 원천기술 개발에 대한 장기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협의체를 통해 디스플레이 발전전략을 제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된 만큼, 협회는 산·학·연 의견이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와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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