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안전은 학부모가 살핀다"…파주시, 부모모니터링단 운영

5월부터 12월까지
  • 등록 2022-04-08 오후 3:48:57

    수정 2022-04-08 오후 3:48:57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에 거주하는 학부모들이 직접 보육시설의 안전상황을 점검한다.

경기 파주시는 보육서비스 운영의 신뢰향상 및 안심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5월부터 12월까지 ‘부모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최종환 시장(오른쪽)이 개원한 어린이집을 찾아 관계자들과 이야기하고 있다.(사진=파주시 제공)
부모모니터링 단원은 부모단원과 전문가단원 각 5명씩 총 10명으로 구성했으며 어린이집 156개소를 대상으로 운영상황을 점검한다.

모니터링은 △건강 △안전 △급식 △위생 4개 부문 15개 지표를 중심으로 부모와 전문가가 2인 1조로 방문해 진행한다.

전문가단원은 건강·안전을, 부모단원은 급식·위생을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하며 컨설팅도 병행할 예정이다. 모니터링 결과는 해당 어린이집을 다니는 원아의 학부모와 각 어린이집의 운영위원회와 공유한다.

전문가단원은 3월 21일부터 4월 1일까지 모집 기간 동안 신청한 사람 중 서류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해 오는 15일에 합격자를 발표하고 5월 중 교육과 위촉을 거쳐 본격적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부모모니터링단의 활동을 통해 어린이집 보육환경 및 보육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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