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6일 (월) 국내 출시 예정인 포터 캠핑카 포레스트의 개발 및 제작 콘셉트는 ‘움직이는 집’이다. 펫네임 '포레스트(Porest)'는 포터(Porter)와 휴식(Rest)을 결합해 만들었으며, 콘셉트와 펫네임에 어울리는 편안하고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최대 4인 가족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국내 캠핑카 등록 대수는 2014년부터 5년간 약 5배가 증가했다.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른 여가 활동 수요와 캠핑카 개조 규제 완화로 캠핑카 인기는 더 뜨거워지고 있다. 정부는 연간 6,000대 차량이 캠핑카로 개조되면서 1,300억원 규모의 시장이 생겨날 것으로 전망했다.
포레스트에는 캠핑지에서 샤워실, 화장실 등의 공공시설을 이용할 때 겪는 사생활 침해 등 불편을 고려해 독립형 샤워부스, 실내 좌변기를 선택사양으로 적용할 수 있다. 차량 내 각 창문에 커튼이 설치됐다.
또한 태양광을 전기로 바꿔 주는 태양전지 패널도 사양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대용량 배터리 및 효율적인 충전시스템을 적용해 캠핑 중 배터리 방전에 대한 걱정을 줄였다.
포레스트 가격은 2인승 모델인 엔트리가 4,899만원이고 4인승 모델인 스탠다드와 디럭스는 각각 6,430만원, 7,706만원이다. (※ 개별소비세 3.5% 기준)
현대차는 포레스트의 고객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7월 2일(목)부터 7월 5일(일)까지 경기도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2020 캠핑 & 피크닉 페어’에 참가하여 차량을 전시하며,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포레스트 상설 전시 및 고객 체험 프로그램을 운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