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개특위 새 위원장에 유기준 한국당 의원 선출

5일 전체회의 열고 신임 위원장 및 간사 선임
유기준 "국민 염원 부합하는 사법개혁 성과 거둬야"
  • 등록 2019-08-05 오후 12:17:25

    수정 2019-08-05 오후 12:17:25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유기준 위원장과 간사들이 악수하고 있다. 왼쪽부터 바른미래당 권은희 간사,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간사, 유기준 위원장, 자유한국당 김도읍 간사.(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가 5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유기준 자유한국당 의원을 새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한국당 간사로는 김도음 의원, 바른미래당 간사는 권은희 의원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백혜련 의원이 간사를 계속 맡는다.

유 위원장은 이날 “사개특위가 국민의 염원에 부합하는 사법 개혁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도록 한걸음 내딛도록 고민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말했다.

유 위원장의 선임으로 출발을 알린 사개특위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검경수사권 조정법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안을 다룬다. 여·야는 현재 검경소위원장 자리를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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