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문재인 후보 수석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오늘부터 사전투표가 시작되었다. 이번에 처음 설치된 서울역·용산역·인천공항 등의 사전투표소는 인파가 길게 줄을 서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수석대변인은 “해외 재외국민 투표율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듯 인천공항의 긴 행렬은 우리 국민들의 높은 투표 열기와 새로운 대한민국에 대한 열망을 반영하는 것으로 본다. 중앙선관위에 사전투표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투표소 설치를 추가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투표소 추가 설치를 주문했다. 그러면서 유 수석대변인은 “이번 황금연휴 기간 동안에 인천국제공항 이용객이 200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해외여행에 나서는 분들이 꼭 사전투표를 할 수 있도록 각별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 다시 한 번 신속하게 추가 투표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선관위에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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