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최근 SMD, 삼성디스플레이, 에스엘시디(S-LCD) 등 3사의 합병계획을 발표했으며, 오는 14일 주주총회에서 합병계획이 승인된다면 7월 1일자로 통합법인이 출범하게 된다.
크리스박 무디스 부대표는 "3사가 합병할 경우 글로벌 대형 LCD 패널업계내 삼성디스플레이의 선도적 시장지위와 낮은 차입금 규모로 인해 SMD의 사업과 재무건전성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합병에 따른 긍정적 효과들은 LCD패널사업에 내재된 비즈니스 리스크에 의해 일부 상쇄되고 있다"며 "통합법인의 상세추정 대차대조표, 투자전략 및 재무정책, 합병 시너지 범위 등을 검토해 SMD의 A3 등급 상향 조정요인이 되는지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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