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확약서 불충분"..현대그룹 MOU 해지여부 22일까지 결정

(상보)법률자문사 "현대그룹 2차확약서, 불충분하다"
  • 등록 2010-12-15 오후 4:59:15

    수정 2010-12-15 오후 5:23:45

[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현대건설(000720) 주주협의회는 현대그룹이 제출한 프랑스 나티시스은행 대출금 1조2000억원에 대한 2차 대출확약서가 "불충분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에 따라 주주협의회는 오는 17일 전체회의 개최 등 향후 절차를 통해 오는 22일까지 현대그룹과 체결한 현대건설 매매 양해각서(MOU) 해지 여부 등을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현대건설 주주협의회는 15일 오후 외환은행 본점에서 외환은행(004940) 정책금융공사 우리은행 등 8개 금융기관 실무자들이 모인 가운데 회의를 열고 현대건설이 전날(14일) 제출한 2차 확약서에 대해 이 같이 입장을 정리했다.

주주협의회는 이날 회의 직후 발표문을 통해 "법률자문사가 현대그룹이 제출한 2차 확약서가 불충분하다는 견해를 밝혀왔다"고 전했다.

주주협의회는 외환은행·정책금융공사·우리은행 등 3개 금융기관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에서 의견을 조율한 뒤 오는 17일 열릴 주주협의회에 MOU 해지 등의 안건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최종결정은 오는 22일까지 하기로 했다.

▶ 관련기사 ◀
☞현대건설 채권단, 빠르면 17일 MOU 해지 등 안건 논의
☞현대건설 매각 `고냐 스톱이냐`...채권단 선택은?
☞현대건설 채권단 "법률검토 후 대응방안 마련하겠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철통보안’ 결혼식
  • 57세 맞아?..놀라운 미모
  • 서예지 복귀
  • 한강의 기적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