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예고) `중년 코의 눈물`을 아십니까?

  • 등록 2010-07-30 오후 4:49:26

    수정 2010-07-30 오후 4:49:26

[이데일리TV 기획제작팀] 성형수술을 한 티는 내지 않고 아름다워지고 싶다면 어느 부위에 손을 대야 할까? 전문의에 따르면 정답은 ‘코’다.

전문의들은 “코는 얼굴 전체 이미지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만 개별적으로 기억이 잘되지 않기 때문에 성형을 해도 알아보기 힘들다”고 설명한다.

자연스럽게 이미지를 개선시킬 수 있는 성형의 최고 부위라는 이야기다. 이런 이유에서 과거부터 지금까지 코 성형 수술은 인기가 높다.

문제는 과거 불법 시술이나 미래를 예측하지 못한 수술을 받은 경우 나이가 들어 엄청난 고통을 감수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는 원하는 만큼의 미(美)를 얻지 못했다는 정도의 불평으로 끝나지 않는다. 코가 내려앉거나, 보형물이 코를 뚫고 삐져나오는 사례도 있다. 심지어 보형물이 염증을 유발, 코가 녹아내릴 수도 있다. 40대 중년에서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의료현장에서는 `중년 코의 눈물`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귀 연골 등 본인의 조직을 이용한 재수술. 자기 조직이기 때문에 자연스러울 뿐만 아니라 부작용도 거의 없다.

기억해야 할 점은 과거 수술에 따른 부작용에 빨리 대처하지 않으면 재수술을 곧바로 시행할 수 없다는 것이다. 만약 부작용이 심하면 보형물을 제거한 뒤 6개월 이상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있다. 그 기간 동안에는 괴물(?)처럼 변한 코를 간직한 채 생활해야 하기 때문에 여간 고통스러운 것이 아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대인 공포증이 오거나 심하면 우울증을 겪기도 한다.

31일(토) 오전8시, 이데일리TV <생방송 건강아이콘 36.5, 1부>에서는 101성형외과 곡낙수 원장을 초청, `중년 코의 눈물`을 닦아줄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시청자들의 궁금한 사항은 전화 상담을 통해 실시간으로 풀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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