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7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 안전보건 목표 선포

  • 등록 2025-01-08 오전 11:17:06

    수정 2025-01-08 오전 11:17:06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반도건설은 중대재해 7년 연속 ‘ZERO’ 달성을 위해 협력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 현장 안전보건방침 및 목표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반도건설 시공부문 이정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전 현장 안전보건방침 및 목표 선포식’을 열었다. (사진=반도건설)
새해 첫 공식 업무로 지난 7일 전국 15개 반도유보라 아파트 공사 현장 및 공공 공사 현장에서 동시에 ‘2025년 안전보건방침 및 목표 선포식’을 열고 전사적인 안전보건문화 정착을 통해 재해 없는 현장 만들기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반도건설 김용철 사장,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를 포함한 본사 임원 및 전국 15개 현장 임직원,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여해 각 현장별로 동시에 진행됐다.

반도건설은 안전보건 경영 방침으로 ‘상생, 소통, 협력 강화를 통한 안전보건문화 구축’을 선포함과 동시에 안전보건 목표로는 ‘중대재해 7년 연속 ZERO’로 정했다.

세부 추진계획으로는 4개 협력사(골조, 토목, 설비, 내장)에 대한 안전보건 체계구축 시스템 교육지원과 가설 시설물(흙막이, 동바리, 비계) 시공관리를 통한 3대 다발 재해(떨어짐·넘어짐·맞음) 감축, 건설장비 안전예방활동을 통한 작업중지 결함등급(B등급) 전년 대비 50% 감축, 예방 중심의 프로그램 개선을 통한 업무상 질병 신청건수 전년 대비 20% 감축 등을 수립했다.

선포식 이후 컵어묵, 미니붕어빵 등을 제공하는 푸드트럭과 커피, 도너츠가 들어있는 기프트박스를 제공해 현장 근로자들을 응원하고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안전보건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올해는 협력사와 적극적인 상생 경영으로 전현장의 계획단계부터 시공, 과정 관리까지 전 활동에 대한 안전 시스템의 변화를 통해 ‘7년 연속 중대재해 ZERO’를 달성코자 한다”며 “반도건설 임직원 및 협력사 근로자 모두가 평소 안전 통로 확보 및 자재 정리 등 ‘안전 습관’을 몸에 체득시켜 안전보건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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