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평당 분양가 1486만원...전월보다 1.13%↑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지난달 전국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1486만6500원으로 나타났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9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전월대비 1.13% 상승한 1486만6500원으로 집계됐다.

HUG가 발표하는 월별 평균 분양가격은 최근 12개월 동안 HUG에서 분양보증서를 발급받은 민간 아파트 분양가를 평균한 값이다.

서울 아파트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2805만9900원으로 전월대비 2.78% 올랐다. 수도권은 2073만600원으로 전월대비 2.08% 상승했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전월대비 0.34% 상승한 1549만200원이고, 기타 지방은 전월대비 1.28% 오르면서 1219만6800원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5696가구로, 전년 같은 기간(1만5172가구) 대비 3% 늘었다. 수도권은 5386가구,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248가구, 기타지방은 1만62가구가 신규로 분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