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편의점 너마저'..GS리테일 부진 여파에 동반 하락

  • 등록 2017-08-03 오후 1:49:35

    수정 2017-08-03 오후 1:49:35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GS리테일의 2분기 실적 부진에 편의점 관련주가 동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GS리테일(007070)은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3일 GS리테일은 전일 대비 14.24%(6950원) 내린 4만1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신저가다. GS리테일은 2분기 편의점과 호텔 모든 사업에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며 하락세가 커지는 모습이다.

GS리테일의 여파로 BGF리테일(027410)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통 분야 중 성장세를 거듭했던 편의점 산업이 새정부의 프랜차이즈 규제 강화와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비용부담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BGF리테일은 전일 대비 6.82%(6300원) 하락한 8만61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와 함께 ‘세븐일레븐’을 보유한 롯데쇼핑(023530)은 전일 대비 1.70%(4500원) 내린 25만9500원에, ‘이마트24’를 운영하는 이마트(139480)는 전일대비 3.18%(8000원) 내린 24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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