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강서구 어린이 희귀난치병 환아에 저금통 전달

  • 등록 2016-01-18 오후 2:55:56

    수정 2016-01-18 오후 3:14:54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서울 강서구는 어린이집 150곳의 원아들이 모은 9000개의 저금통을 전달 받아 희귀난치병을 앓는 환아들에게 전달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1월부터 두 달간 어린이집 원생들이 용돈을 아껴 마련한 저금통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구에 지정 기탁된다. 구는 어린이집 원장들과 희귀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와 저소득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구는 이에 앞서 21일 오전 11시 강서구민회관에서 사랑의 저금통 전달식 행사를 갖는다. 어린이집 원아,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아들이 직접 저금통을 깨서 모금함에 동전더미를 쌓는 행사를 벌인다.

구는 지난해 사랑의 저금통 모으기 사업을 통해 2400만원의 성금을 모금한 바 있다.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 복지지원과(02-2600-6534)로 하면 된다.

사랑의 저금통 전달식[사진=강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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