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이스타항공은 부산에서 출발하는 방콕, 오사카, 제주 정기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부산발 3개 노선은 최대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주7회 운항한다. 이스타항공은 이날 김해국제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에서 취항식을 개최했으며 이에 앞서 지난달에는 부산 벡스코에서 홍보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지난 2009년 1월 첫 취항한 이스타항공은 현재 총 13대의 항공기로 국제선 16개 노선과 국내선 4개 노선을 운항 중이며, 내년에 4~5대 항공기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김정식 이스타항공 대표는 “부산 노선 취항을 통해 차별화된 운임과 서비스를 더 많은 고객들에게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최상의 안전운항을 바탕으로 부산과 해외 노선을 잇는 하늘길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26일 김해국제공항에서 열린 이스타항공의 부산 정기편 취항식에 참석한 김정식 이스타항공 대표(왼쪽 여덟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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