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美 '2014 LA오토쇼'에 X6 M 최초 공개

伊회사와 협업한 미니 콘셉트카도
  • 등록 2014-11-19 오후 3:17:43

    수정 2014-11-20 오후 7:36:30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독일 BMW는 19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로스엘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2014 LA오토쇼’에 BMW와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 신모델을 대거 출품한다.

이중에는 최근 국내 출시했거나 향후 출시 가능성이 높은 모델도 있어 눈길을 끈다.

BMW는 먼저 고성능 대형 SUV인 뉴 X5 M과 뉴 X6 M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M’은 고성능 모델을 뜻한다. 두 모델에는 배기량 4.4리터 8기통 트윈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최고출력 575마력, 최대토크 76.5㎏·m의 괴력을 낸다. 아직 국내 출시 계획은 없다.

BMW는 이와 함께 19일 국내 출시한 뉴 X6를 미국에 처음으로 소개한다. 또 올 초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된 2시리즈의 컨버터블 모델도 미국 최초로 공개한다.

소형차 브랜드 미니도 최근 국내 출시한 뉴 미니 5도어를 미국 최초로 공개한다. 또 미래형 콘셉트카인 미니 슈퍼레제라 비전(Superleggera Vision)을 선보인다. 이탈리아 디자인·차체 바디 제조사 투어링 슈퍼레제라와 협업한 2인승 컨버터블 모델이다.

BMW X6 M. BMW코리아 제공
미니 슈퍼레제라 비전 콘셉트카. BMW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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