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엑스맨의 마블社 40억달러에 인수

  • 등록 2009-08-31 오후 11:21:05

    수정 2009-08-31 오후 11:21:05

[뉴욕=이데일리 지영한특파원] 월트 디즈니는 31일(현지시간)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만들어 유명한 마벨 인베스트먼트를 40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디즈니는 이번 M&A를 통해 마벨 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아이언맨, 엑스맨 등 5000개에 달하는 마벨의 캐릭터를 확보하게 됐다.

디즈니의 최고경영자(CEO)인 로버트 아이거 회장은 이날 CNBC에서 "이번 딜은 양사 모두에게 이로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그는 "이번 딜은 매력적인 자산을 사들이는데 완벽한 기회였고, 양쪽 모두에게 가격도 좋았다"고 거듭 강조, 마벨 인수에 대한 큰 만족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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