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추가 금리인상 늦어질 듯…원화가치 급락

  • 등록 2017-11-30 오전 11:20:54

    수정 2017-11-30 오전 11:20:54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한국은행이 이번달 통화정책방향을 통해 향후 추가 금리인상 스케줄이 늦춰질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자 원화 가치가 급락했다.

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11시12분 현재 1084.1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종가(1076.8원) 대비 7.3원 상승한(원화가치 하락) 수치다. 장중에는 1085.1원까지 올랐다.

이날 오전 10시40분께 한은이 ‘통화정책방향’을 통해 “향후 (통화정책) 완화정도의 추가 조정 여부를 신중히 판단해나갈 것”이라면서, 추가 금리인상 시기가 늦춰질 수 있다고 시사하자 원화 가치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이날 한은 통화정책방향이 발표되면서, 원·달러 환율 하락에 베팅(쇼트)했던 시장참여자들이 베팅을 철회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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