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에서 22세 최연소 여성 장관 탄생

  • 등록 2016-02-11 오후 2:25:22

    수정 2016-02-11 오후 2:25:22

출처: 더 페닌슐라
[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아랍에미리트(UAE)에서 22세의 세계 최연소 여성 장관이 탄생했다.

셰이크 모하마드 빈라시드 알막툼 UAE 총리겸 부통령은 10일(현지시간) 29명으로 이뤄진새 내각 구성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22세의 샴마 빈트 수하일 알마즈루에이를 청년 담당 국무장관으로 임명하면서 세계 최연소 장관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지금까지 최연소 장관은 31세로 지난해 11월 임명된 캐나다의 메리엄 몬세프 민주제도부 장관이었다.

알마즈루에이 신임 장관은 영국 옥스포드와 뉴욕대학교(NYU) 아부다비 분교에서 예술·경제학을 전공했다. 이후 유엔에 파견돼 공공정책 담당 연구원으로 일하다 현재 아부다비 국부펀드에 재직하고 있다.

그는 UAE 대통령 직속기구인 청년위원회 위원장을 겸직하면서 젊은 층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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