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이번 사태로 철도서비스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하되, 용산개발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코레일은 오는 15일 오후 3시 모든 민간 출자사를 소집해 사업계획 변경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아울러 코레일은 사업 해제 시 발생하는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정안정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운용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지출예산 통제를 강화하는 등 예산을 긴축 운용하고 계약이 완료된 사업을 제외한 모든 사업을 재검토해 불필요한 사업은 조정하고 신규 사업 추진은 억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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