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글과컴퓨터, 딥페이크 우려에 패시브 방식 AI 안면인식 기업 2대주주 부각 '강세'

  • 등록 2024-08-27 오후 2:32:44

    수정 2024-08-27 오후 2:32:44

[이데일리TV IR팀] 한글과컴퓨터(030520)의 주가가 오름세다. 딥페이크 기술이 악용되는 사례가 발생하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위변조가 불가능한 패시브 방식의 AI기술을 보유한 페이스피(FacePhi)의 2대주주인 점이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7일 오후 2시 24분 현재 한글과컴퓨터는 전일 대비 3.56% 오른 1만951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텔레그램 기반 딥페이크 음란물 제작 및 유포 사건이 확산하자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방심위는 먼저 텔레그램 피해 신고 접수와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경찰 수사 의뢰 등 할 수 있는 모든 조처를 할 방침이다.

이처럼 딥페이크에 대한 악용 사례가 발생하며 얼굴 위변조를 방지하는 기술이 관심받고 있다.

지난 5월 한글과컴퓨터는 스페인의 AI 생체인식 기업 페이스피에 대한 전략적 투자 최종 합의서에 서명했다. 한컴은 이번 투자로 페이스피의 2대 주주로 등극하게 됐다. 향후 페이스피의 아시아 유통 등도 담당하며 발생하는 수익에 대한 라이선스 비용을 지불할 예정이다.

페이스피는 안면인식 기술 중 안티스푸핑(가짜 판별) 기능에 대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에 얼굴을 움직여가며 본인임을 인증하는 액티브 방식이 아닌 차세대 기술인 패시브 방식 기술이다.

생성형 AI 발전으로 딥페이크 영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위변조 방지가 가능한 패시브 방식이 대응책으로 관심받고 있는 상황이다.

페이스피의 안티스푸핑 기술은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로부터 아이베타 레벨2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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