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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 프로그램은 연방 재정 당국(CFA)이 주도해 지역사회와 경제 개발부(DCED), 환경보호부(DEP)가 공동으로 관리하며, 펜실베니아주 내 대체·청정 에너지 프로젝트, 압축 천연가스·액화 천연가스 주유소 관련 인프라 활용 개발·건설 등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필라델피아 공항 전기차 충전기 조립공장을 설립하는 계획도 이에 따른 것으로, 올해 초 다보링크를 포함한 한국 기업들이 참여를 제안, 합류하게 됐다.
이번 프로젝트가 성사되면 다보링크를 포함한 한국의 상장사들이 초기 프로젝트에 투자하게 된다. 프로젝트 관계자에 따르면 실제 EV 충전기 유닛을 한국에서 가져와 필라델피아 공장에서 조립할 예정이다. 현재 인증은 완료한 단계지만 실제 생산까지는 여러 제조사와 협력이 필요하다. 미국에 비해 충전 스테이션 제조 규모가 한계가 있어 공장이 가동되기까지는 펀딩에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공장 운영 초기엔 매달 약 400개의 충전기가 생산될 것으로 전망되며, 두 개의 별도 배터리 라인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다보링크 관계자는 “ACE 프로그램의 사업성을 높게 평가해 이번 프로젝트에 전격적으로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프로젝트 추진 결과에 따라 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만큼 주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