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12시 40분께 경기도 성남 샤니 공장에서 근무하던 50대 직원이 작업 도중 이동식 리프트와 설비 사이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는 해당 직원을 구조해 외상성 심정지를 확인, CPR 및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번 사고와 관련 SPC는 곧장 입장문을 내고 “먼저 불의의 사고를 당하신 직원과 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SPC는 향후 직원 상태와 상세한 경위에 대해 추가로 공지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SPC삼립(005610)은 이날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사고가 발생하면서 이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일부 설비 증축에 따른 투자건은 이사회 결의 당일 공시의무가 있어 이에 대한 공시만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