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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오산시가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개설사업을 재추진한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경부선을 중심으로 동서가 나뉘어져있던 도시 내 교통 흐름이 원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경기 오산시에 따르면 경부선철도 횡단도로는 오산천과 경부선 철도로 인해 단절된 누읍등과 원동을 잇는 길이 1.54km, 4~6차로로 예정된 사업이다.
현재 오산시는 동서 교통량이 활발한데 비해 주요 도로가 부족한 상황인데다, 올해부터 시작되는 세교2지구 입주가 시작되는 상황에서 도로 추가에 대한 요구가 계속 제기됐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개설사업’을 포함한 세교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승인되면서 사업추진 속도가 붙게 됐다.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개설사업에 투입될 총사업비는 1298억 원 규모로, 시는 2026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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