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전일 미국 증시가 소비자 신뢰지수 개선과 나이키, 페덱스 호실적 발표에 반등했던 영향에 상승했다”며 “연말배당을 위한 기관 투자자들의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에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였다. 운송장비부품, IT부품, 인터넷은 2%대, IT H/W, 화학, 컴퓨터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유통, IT S/W, 오락문화, 일반전기전자, 제약, 제조, 비금속, 섬유의류, 종이목재,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건설, 기계장비, 금융, 금속, 운송, 출판매체복제는 1% 미만 상승했다. 통신섭스는 1% 미만 하락했다.
최윤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반도체, IT부품, 운송장비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인포마크 제3자배정 유상증자 소식에 인공지능 테마가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8억3442만주, 거래대금은 4조3529억원이었다. 상한가 종목 1개 포함 94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478개 종목이 하락했다. 13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