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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는 20일까지 4거래일간 우대형 안심전환대출 1만771건을 접수했다고 21일 밝혔다.
누적 취급액은 약 1조104억원으로, 안심전환대출 공급 규모인 25조원의 약 4% 수준이다. 당초 정부는 안심전환대출로 23만~35만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추정했다.
창구별로는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5520건(5363억원), 국민·신한·농협·우리·하나·기업은행 등 6대 은행 앱과 영업 창구에서 5251건(4741억원)이 각각 접수됐다.
신청 기간은 주택가격에 따라 나뉜다. 1회차(9월 15일∼30일)에는 주택가격 3억원까지, 2회차(10월 6일∼17일)에는 주택가격 4억원까지 각각 신청할 수 있다.
주민등록번호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가입 신청 요일이 다른 ‘요일제 방식’을 시행하고 있어 출생연도별 신청일을 확인해야 한다. 예를 들어 지난 20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2’와 ‘7’인 사람만 신청할 수 있었으며, 이날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3’과 ‘8’인 사람만 신청할 수 있다. 단 이달 29일과 30일에는 요일제를 적용하지 않고 신청을 받는다.
신청 창구는 기존 주담대 취급기관에 따라 다르다. 6대 은행의 주담대는 기존 대출 은행의 온라인 홈페이지나 영업점 창구에서 신청을 받는다. 그 외 은행이나 제2금융권 주담대는 주금공 홈페이지나 앱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