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 법원읍에 약용작물 재배단지가 들어섰다.
경기 파주시는 허준 한방 의료산업 관광자원화 클러스터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파주시산림조합과 연계해 법원읍 웅담리에 약용작물 재배 시범단지를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 (사진=파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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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파주시산림조합 소유 임야에 1만㎡ 규모로 단삼, 섬기린초, 눈개승마, 털머위, 작약, 부지깽이 등 총 16종, 2만4120본의 약용작물을 식재해 본격적으로 약초산업 기반 구축에 나서고 있다.
이번에 식재된 약용작물은 임산물 소득원으로 적합한 산나물류 및 약초·약용류 위주로 선정했으며 시범단지는 지역 적응성이 강한 약용작물을 발굴하고 농·임업인들을 위한 교육·홍보 및 체험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약용작물이 파주시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정착하고 허준 한방 의료산업 관광자원화와 연계해 브랜드화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향후 양천 허씨 집성촌 및 읍·면·동에 약초단지를 조성해 현장기술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