黃대행, 신임 주오스트리아 대사에 신임장 수여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신동익 주오스트리아 대사에게 신임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 국무총리실)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신동익 신임 주오스트리아 대사에게 신임장을 수여했다.

전날 새로 부임한 주한 대사 5명으로부터 신임장을 받은 데 이어 외국 공관장에게 신임장을 준 것은 국가 원수인 대통령의 권한을 대신 행사한 것이다.

다만 황 권한대행측은 주오스트리아 대사는 이전부터 내정돼 있던 인사로 권한대행 체제 이후 임명 절차가 진행된 것일 뿐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국무총리실 관계자는 “이미 오래전부터 오스트리아 대사 임명이 준비돼왔고 오스트리아 현지국에 아그레망(동의절차)을 얻었기 때문에 임명하는 절차가 이루어진 것”이라며 “권한대행 업무를 맡은 이후 진행된 것이 아니고 절차는 계속 진행돼왔던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