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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롯데에 따르면, 엑소는 오는 4월 1일부터 1년간 롯데면세점 모델로 활동하기로 구두계약을 하고 조만간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엑소는 2014년 처음으로 롯데면세점 모델로 발탁돼 3년째 인연을 맺게 됐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그동안 엑소는 롯데면세점 모델로서 내·외국인 고객들을 위한 팬 미팅과 패밀리 콘서트, 면세점 화보·영상 촬영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며 “2016년에도 모델로 활동하며 다양한 영역에서 한국을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면세점이 엑소를 모델로 발탁한 건 중국과 동남아 관광객들을 겨냥한 ‘한류(韓流) 마케팅’ 차원이다. 롯데면세점은 2004년부터 관광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엔터투어먼트(Enter-tour-ment) 마케팅’을 펼쳐 톡톡한 효과를 보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류 스타를 보러 한국에 올 수 있도록 매년 팬 미팅과 패밀리 콘서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잠실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패밀리 콘서트에는 외국인 관광객 2만 5000명을 포함해 총 3만 5000명의 관람객이 참석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류 스타들을 활용한 마케팅으로 한국을 알리고, 관광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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