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콘돌리자 라이스 전 장관, 中 대학 명예교수 위촉

  • 등록 2014-04-29 오후 3:56:41

    수정 2014-04-29 오후 3:56:41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미국 최초의 흑인 여성 국무장관인 콘돌리자 라이스(60)가 중국 대학에서 명예교수로 위촉됐다.

중국 후난(湖南)국제경제대학은 27일(현지시간) 라이스 전 장관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대만 일간지 왕보(旺報)가 29일 보도했다.

라이스 전 장관은 “중국에서 교수직을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중국 교수, 학생들과 적극 교류하고 중국 학생들 세계
콘돌리자 라이스(사진=위키피디아)
를 좀 더 이해하는 기회로 삼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라이스 전 장관은 최근 정치활동을 본격 재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공화당 내에서 여전히 영향력을 가진 인기 정치인인 데다 흑인 여성이라는 점 때문에 일부에서는 그를 차기 대권 주자 후보군으로 거명하고 있다.

왕보는 최근 외국 퇴직 정치인들의 중국 방문이 잦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 등이 대표적인 예다.

일부 전직 정치인들은 인적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투자 유치, 정치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적지 않은 금액의 ‘수입’도 챙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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