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3대 중 1대는 온라인보험 가입

보험개발원 "수도권 지역 온라인 가입비중 우세"
  • 등록 2014-03-20 오후 4:58:59

    수정 2014-03-20 오후 5:10:43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자동차보험 가입자 3명 중 1명은 온라인 통해 가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전체 가동차보험 가입자중 29.2%가 온라인을 통해 가입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개인용 자동차 보험의 가입자는 전년보다 2.6% 포인트 늘어난 36%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판매초기인 2003년 점유율은 5.1%에 불과했다. 하지만 2005년 10%대, 2009년 20%대를 돌파한 뒤 4년 만인 2013년 30%대의 점유율을 넘어서며 매년 큰 폭으로 성장했다.

회사별 온라인 점유율은 온라인전업사가 2009년 62.3%에서 2013년 35.8%까지 감소(26.5% 포인트)했지만, 대형사는 11.5%에서 39.9%까지 상승(28.4% 포인트)했다.

온라인 자동차보험은 여성보다 남성 가입자의 비율이 높았다. 온라인 가입자 중 남성 구성비는 76.6%로 오프라인 남성 구성비 74.5%에 비해 2.1% 포인트 높았다. 나이별로는 30~40대 가입비율이 오프라인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지역의 온라인 가입비중이 우세했다. 온라인은 수도권 가입 구성비가 51.8%로 비수도권 가입자 48.2%보다 약간 높았다. 하지만 오프라인 채널은 57.6%의 비수도권 가입자 비율이 수도권 42.4%보다 높았다.

임주혁 보험개발원 보험요율2부문 통계팀장은 “온라인 판매가 활성화 되고 자동차보험 소비자의 가격 민감도가 증가하면서 온라인보험시장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회사별 시장점유율 변화 등 시장 내부적 요인과 텔레마테팅(TM) 영업 제약 등 외부적 요인으로 앞으로온라인시장은 일부 변화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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