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학서 현대제철 부사장은 29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분기 기업설명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하반기 대형 프로젝트 일괄수주와 고부가가치강 판매 확대, 자동차용 및 고로재 등의 신강종 영업 강화를 통해 매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강 부사장은 또 "하반기 영업이익률이 높은 내수 비중을 점차 늘리겠다"고 밝혔다. 수출에 의한 매출이 상반기 1조2483억원에서 하반기 1조1053억원으로 다소 감소하는 반면, 내수에 의한 매출이 상반기 3조4896억원에서 하반기 4조3628억원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현대제철은 올 2분기 원가절감과 철강가격 인상 등에 힘입어 고로 업 첫 분기에 흑자를 달성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7206억원, 346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39.7%, 156.3%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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