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체포영장 재집행에 한남대로 양방향 통제…출근길 혼잡

한남로, 오전 6시 53분부터 전면 통제
용산구청 “한강진역 인근 통행 시 우회”
  • 등록 2025-01-15 오전 10:01:13

    수정 2025-01-15 오전 10:01:13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15일 오전 5시부터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을 집행하는 가운데 관저 인근인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일대 교통이 전면 통제됐다.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이 통제된 현장. (사진=서울시 교통정보 시스템 폐쇄회로(CC)TV 영상 갈무리)
서울시 교통정보센터(TOPIS)에 따르면 관저 인근 한남로는 오전 6시 53분부터 양방향 전면 통제되고 있다.

관저 인근에서 장충동 방향으로 난 차로와 북한 한남삼거리에서 한남오거리로 향하는 차로 또한 2개 차로가 차단됐다.

관저 일대에는 경찰 버스 100여대가 운집하고 탄핵 찬반 집회 참가자들도 인근에 모여 혼잡도가 높아진 상황이다.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 (GIF=서울시 교통정보 시스템)
이날 오전 9시 32분 기준 서울시 내 차량 평균 통행 속도는 시속 23.7㎞이며 오전 7시~9시 사이 혼잡지수는 1.2, 통행 속도는 시속 21.3㎞로 집계됐다.

용산구청은 오전 5시 24분께 보낸 안내문자에서 “금일 현재 한강진역 인근 대규모 집회로 인해 한남대로(한남오거리~북한남삼거리 구간) 양방향 통제 중이니 인근 통행 시 우회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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