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의 뷰]신세계인터내셔날, 역대급 한파에 미소짓는 이유

  • 등록 2024-10-04 오후 3:33:18

    수정 2024-10-04 오후 3:33:18

[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요즘 아침 출근길이 쌀쌀합니다. 일교차도 크게 느껴지는데요,

폭염이 끝나고 올 겨울 역대급 한파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겨울철 북반구 지역에 강추위를 몰고 오는 라니냐(동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낮아지는 현상)도 한반도를 찾아올 가능성이 커지고 있죠.

패션 업계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됩니다. 작년 대부분 업체들은 고물가로 인한 소비침체 등으로 영업이익이 반토막 났죠.

실제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은 폭염이 잦아든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여성복 매출이 최대 2배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패션업계 가을·겨울 매출 비중은 봄·여름보다 상대적으로 높은데요,

보온성 있는 고가 상품 판매가 주를 이루기 때문입니다. 여름 티셔츠와 겨울 패딩 가격차 만큼 매출과 수입도 늘어나는 구조인거죠.

특히 올해는 상대적으로 따뜻했던 작년 겨울과 달리 역대급 한파에 소비자들은 방한용품을 소비할 가능성이 큽니다. 패션업체들 신저가 탈출 머지 않아 보입니다.

<이지혜의 뷰>였습니다.

이지혜 기자의 앵커 브리핑 ‘이지혜의 뷰’는 이데일리TV ‘마켓나우 3부’(오후1시~2시)에 방영합니다. 마켓나우 3부에서는 프리미엄 주식매매 보조 프로그램 ‘이데일리TV-스핀(SPIN)’을 바탕으로 빠르고 정확한 투자 정보를 전달합니다. 또한 시장의 전문가들과 시장 심층분석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TV 오후 1시 생방송 '마켓나우3'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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