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차기 국무총리 선임' 질문에 "시간 걸릴 것 같아"

이번주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회담서 논의할 듯
  • 등록 2024-04-22 오후 4:02:42

    수정 2024-04-22 오후 5:53:40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차기 국무총리 선임과 관련해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22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홍철호 신임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직접 소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홍철호 신임 정무수석 인사 발표를 마치고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에서 이 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금요일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용산 초청을 제안했기에, 그와 관련해서 여러 가지 얘기를 주고받아야 한다”며 “정무수석을 빨리 임명해서 신임 수석이 그 부분을 준비하고 진행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임 정무수석을 신속히 발탁해 이번 주로 계획 중인 이 대표와의 영수회담을 준비, 차기 총리 인사를 논의할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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