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태국 상무부, 한국저작권보호원와 함께 20~21일 태국 방콕에서 ‘2023 한·태 저작권 포럼과 정부 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4회째인 이번 행사에서는 ‘디지털 환경에서의 음악 저작권 정책 및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저작권 법·제도 관련 최신 동향과 새로운 기술 환경에서의 양국 음악 신탁관리단체 간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21일 열린 ‘2023 한·태 저작권 포럼’에선 양국 음악 저작권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정부 간 정책정보 교류, 민간 협력 활성화 방안을 다뤘다.
이어 태국 음악저작권협회의 피셋 치야삭 법률고문은 ‘태국 음악 신탁관리단체의 징수·분배 및 협력방안’을,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유기섭 본부장과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황은호 국장은 한국 음악 신탁관리단체의 성장과 시사점을 살폈다.
임성환 문체부 저작권국장은 “이번 행사가 한국-태국 정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음악 저작권 분야의 민간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해 양국의 합법적인 음악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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