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광주지법 형사 11부 심리로 열린 세월호 승무원들에 대한 공판에서 조기수 김모(60)씨는 폭파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사고 뒤 김씨가 해경 구조정에 오르는 모습이 담긴 사진에서 마스크를 쓰고 있어 누리꾼들을 중심으로 폭파 의혹을 받았다.
|
사고 당시 김씨는 선실에 있다가 배가 기울면서 침대에서 떨어져 입술 부위를 다쳤다고 말했다.
이후 김씨는 선실을 빠져나와 갑판 복도에서 머물며 갖고 있던 마스크로 지혈한 뒤 다른 기관부원들과 함께 해경 구조정에 탑승했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 세월호 일반인 유족 "유경근 대변인 고소.. 유언비어 퍼뜨려"
☞ "신안 홍도 유람선 바캉스호, 바위에 걸려 선미 쪽 내려앉아"
☞ 허지웅 "서북청년단, 심각한 혐오 범죄.. 재건, 대충 넘어가면 안돼"
☞ 이병헌, 여행용 가방 꺼내놓고 50억원 요구하자 경찰에 신고
☞ `졸피뎀 복용` 에이미, 벌금 500만원 선고 "집행유예 기간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