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수영 기자]경기도시공사는 김포한강신도시 Ab-02블록에 중소형 공공임대 아파트 ‘자연앤 e편한세상’을 공급한다. 지하2층~지상 29층 5개동으로 전용면적 84㎡ 단일평형 559가구로 구성됐다.
경기도시공사의 책임임대로 보증금 걱정이 없으며 선시공, 후분양 방식으로 공급돼 내년 3월이면 입주가 가능하다. 공공임대아파트의 장점은 저렴한 보증금제도로 임대료를 납부하면서는 10년 후에 분양전환 된다는 점이다. 계약금으로 1200만원, 입주 때 잔금 4800만원으로 입주가 가능하다. 월 임대료는 43만원으로 2700만원을 추가로 납부하면 월 25만원으로 임대료가 낮아진다.
공공임대의 특징인 동·층·향·측 세대 구분에 따른 차등이 없다. 임대기간은 총 10년이지만 임대차 계약기간은 2년이고, 계속 거주를 희망하는 경우는 2년 단위로 임대차 계약 갱신이 가능하다. 김포 자연앤 e편한세상에는 5가지 없는 ‘5無 아파트’로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초기목돈 부담이 無, 잦은 이사걱정 無, 보증금 걱정 無, 메이저브랜드 공공임대로 품질 걱정 無, 2104년3월 입주 예정으로 오래 기다릴 필요 無 등이다.
이 아파트는 김포한강신도시에 처음 공급되는 메이저 브랜드 공공임대아파트로 일반분양주택 수준의 마감재를 사용해 고급화를 시도했다. 공공임대아파트에선 보기 드물게 4베이, 알파 룸 등 특화된 평면설계를 반영했다. 또 무인택배 시스템과 가족안심 시스템 등도 도입해 메이저 브랜드의 가치를 높였다.
‘자연앤 e편한세상’은 오는 17일 모집공고를 내고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22일 기관추천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2순위, 25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샘플하우스는 김포한강신도시 Ab-02블록에 25일 개관한다. 1588-7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