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직장인 10명 중 8~9명은 ‘다이어트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 ‘좋은일연구소’가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 직장인 600명을 대상으로 한 ‘다이어트 필요성 인지 여부’ 설문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직장인 85.8%는 ‘다이어트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 직장인 10명 중 8~9명은 ‘살을 빼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해당 기사와 무관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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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다이어트 목적에 대해서 남녀는 시각차를 보였다. 남성은 ‘체력과 건강을 유지 또는 증진시키기 위해’(46%), 여성은 ‘날씬하고 멋진 몸매를 만들기 위해’(49.2%) 다이어트를 한다고 밝혔다. ‘적정 체중을 만들기 위해서’(남성33.3%, 여성 20.2%)라는 답변도 많았다.
다이어트 방법으로는 대다수가 ‘수영과 걷기 등 운동’(80.8%)을 꼽았다. 이어 ‘식이요법’(43.1%), ‘굶기’(17.6%), ‘다이어트 보조제 복용’(14.6%), ‘단식원 및 다이어트 센터 이용’(4.3%)순이었다.
직장인들이 예상하는 다이어트 성공 기간으로는 ‘1~3개월’이라는 답변이 38.2%로 가장 많았으며 ‘4~6개월’(30.6%)이 뒤를 이었다.
한편, 직장인들 가운데 상당수가 ‘다이어트를 실시하면서 강박증을 앓고 있다’(남 59.6%, 여 68.3%)고 답했으며 강박증 증세로는 ‘매일 다이어트 할 생각에 스트레스를 받는다’(45.6% 복수응답), ‘수시로 체중계로 몸무게를 측정한다’(43.5%), ‘음식을 먹을 때 칼로리를 일일이 체크한다’(32.6%)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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