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 시장은 등락이 엇갈렸다. 이날 장외시장 최고 상승률을 보인 케이맥(+8.18%)은 주총 이후 상장 기대감이 높아져 8600원으로 올라섰다. 삼성계열주인 세메스는 7.02% 올라 22만원대 진입에 성공했다. 삼성SDS도 2.20% 올라 14만원선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반면, 서울통신기술과 메디슨은 각각 0.79%, 0.72% 소폭 하락했다. 견조한 상승세를 보이던 엘지씨엔에스(-0.77%)는 조정을 받으며 3만2250원으로 하락했다.
법정관리에 들어가는 LIG건설은 3거래일 하락으로 7000원선을 벗어나고 말았다. 동아건설도 2.04% 소폭 하락했으며, 포스코건설(8만7000원)과 SK건설(6만3000원)은 관망세를 이어갔다.
영문 사명을 LS케이블 & 시스템으로 변경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LS전선은 보합을 기록했다.
올 상장 추진 예정인 웅진식품과 미래에셋생명은 각각 2만1000원, 1만250원을 기록했다.
이 밖에 테크윙(-0.36%), 시그넷시스템(-1.96%), 드림라인(-1.72%), 동부메탈(-1.59%), 세미머티리얼즈(-0.52%), 농수산홈쇼핑(-1.96%) 등 장외 종목들은 하락했다.
기업공개(IPO)종목들은 대체적으로 관망세를 보였다. 금년 5월 유가증권시장 상장 의사를 밝힌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은 3.19% 상승한 2만2650원으로 마감했다. LED 디스플레이 제조업체 빛샘전자(6650원, +0.76%)와 자동심장충격기 제조업체 씨유메디칼시스템(1만2650원, +1.20%)은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심사청구종목인 엠케이트렌드는 1만3650원에서 보합세를 유지했다.
반면, 관망세를 보이던 화학섬유 및 칩 제조업체 티케이케미칼은 0.91% 하락한 54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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