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네오켄바이오는 한의약진흥원, 한의학연구원과 공동워크숍을 성료했다고 27일 밝혔다. 경북 안동 경북바이오벤처프라자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대마 유래 원료의약품 개발을 위한 우수약용식물생산지침(GGACP), 제조품질관리기준(GMP)을 충족하는 제조공정 구축 및 품질관리와 관련한 내용이 논의됐다.
| 25일 경북 안동 경북바이오벤처프라자에서 진행된 네오켄바이오와 한의약진흥원, 한의학연구원의의 공동워크숍에서 함정엽 네오켄바이오 대표(왼쪽 다섯 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네오켄바이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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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발표는 △네오켄바이오의 대마 유래 원료의약품 생산 및 수출 경쟁력 확보 전략 △네오켄바이오 스마트팜 재배 시설 및 생산시설 관련 한의약진흥원·한의학연구원과의 협력 방안 △천연물 소재를 통한 건기식·의약품 공동개발 방안 등으로 진행됐다. 전략 작물에 대한 최첨단 재배 기술 및 약물전달기술의 글로벌 동향 등에 대한 활발한 토론도 이뤄졌다.
네오켄바이오 관계자는 “한의약진흥원·한의학연구원과의 공동워크숍을 통해 원료의약품 표준화를 위한 GMP 제조공정 및 품질관리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며 “앞으로 상호 협력을 통해서 서로의 강점을 통합하여 의료용 헴프 시장에서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네오켄바이오는 경북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사업의 실증특례 기업으로 마이크로웨이브 가공기술을 활용한 고순도 칸나비디올(CBD)의 GMP 생산공정 및 의료용 칸나비노이드 대량 생산 상용화 기술 개발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