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공무원연금공단 부산지부가 부산광역시교육청과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은 공무원연금공단 한광수 부산지부장과 부산광역시교육청 하승희 유초등교육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청 별관에서 진행됐다.
부산지부는 작년 늘봄학교 시범사업에 참여해 15개 초등학교에 퇴직공무원 24명을 지원인력으로 연계했다. 부산형 늘봄학교가 전면 시행되는 올해는 75개 초등학교에 약 100여 명의 퇴직공무원을 지원인력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늘봄학교 운영 외에도 교육 분야 사회공헌활동 활성화 등 다양한 업무교류를 통해 공공기관 사회적 가치를 실현을 약속했다.
한광수 공무원연금공단 부산지부장은“초등 저학년 시기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종합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교육부 정책사업에 공단이 힘을 보탤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산형 늘봄학교가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