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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딥노이드(315640)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한 ‘2023년 한-아세안 네트워킹 상담회’에 참가해 의료 AI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아세안-한국 AI 유스페스타’와 연계해 데이터·AI 및 디지털융합 분야 기업의 해외 시장진출과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마련한 비즈니스 행사로, 현지 기업간거래(B2B) 상담회 개최, 제품 전시 및 시연 등이 이뤄진다. 딥노이드는 의료 AI 솔루션인 ‘딥AI’(DEEP:AI) 솔루션 시리즈 현장 시연을 진행했다.
딥노이드의 딥AI 솔루션 시리즈는 의료영상 판독보조 솔루션으로, 뇌 MRA 의료영상 판독보조 솔루션 ‘딥뉴로’(DEEP:NEURO), 흉부 엑스레이 의료영상 판독보조 솔루션인 ‘딥체스트’(DEEP:CHEST), 저선량 흉부 CT 의료영상 판독보조 솔루션인 ‘딥렁’(DEEP:LUNG)으로 구성돼 있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이사는 “한국의 AI 기술력을 선보이고 알릴 수 있는 중요한 자리였으며, 한국-인도네시아 간 의료 및 기술 교류의 장을 만드는 데 일조할 수 있어 뜻깊다”며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입에 앞서 인도네시아의 국가적 차원의 수요와 성장 방향성을 알 수 있었고, 이번 행사 참가로 얻은 경험이 해외시장 진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낼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